KEYWORD(anvideo@kidok.com) / 2026년 04월 20일
[기사] 기독교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 4명 중 3명은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일반학교 학생들의 만족도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.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16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, 대안학교 학생들은 '주도적인 참여 문화'와 '협력 중심의 교육'에 80%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.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 내용이 삶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비율도 일반학교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. 하지만 높은 만족도 이면에는 현실적인 고민도 깊습니다. 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한 번쯤 일반학교로의 전학을 고민했는데, 가장 큰 이유는 역시 '입시 준비에 대한 불안함'이었습니다. 학부모들 또한 입시 불리함과 더불어 매달 교육비로 지출되는 경제적 부담을 큰 고충으로 꼽았습니다. 여기에 '일반학교 부적응자가 다니는 곳'이라는 사회적 편견과, 열악한 처우 탓에 교사들이 자주 교체되는 구조적 한계는 기독교 대안교육이 넘어야 할 과제로 확인 됐습니다. 현장 전문가들은 기독교 대안학교가 성경적 가치관을 지키는 교육의 대안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CTV NEWS 김희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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